추모내용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510-53에 있는 7지사 독립만세운동비는 영독 3ㆍ1운동의 주역인 7분의 독립운동가들의 충절을 기리는 기념물이다.1919년에 3월1일에 3ㆍ1운동이 일어나 전국으로 퍼져나가자 영동에서도 전민족적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기 위하여 1919년 4월 4일 영동면에서 영동장날을 이용하여 박성하·한의교·정성백·장인덕·정우문·한광교· 김태규 7인은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했다. 4월 4일 이들은 장터에 모여있던 2,0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하였다. 이에 일경이 병력을 통원하여 시위를 해산시키려 하자 몽둥이등으로 탄압에 맞서며 대항하자 일경의 야만적인 발포로 인하여 박성하·한의교·정성백·장인덕·정우문·한광교 등 6명은 순국하였으면 김태규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김태규는 같은 해 5월 6일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에서 소위 보안법위반으로 1년 징역형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에 7인의 애국지사의 충절을 기리고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7지사독립만세운동비를 건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