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남성리에 6·25전쟁 등에서 산화한 황간면 출신 148위의 호국전몰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박만봉, 이귀임, 이명복은 황간 출신으로 6·25전쟁 등에서 산화한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1973년 5월 10일 준공하였고 1976년 개축하였다. 6·25전쟁 기간 황간 군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맨주먹으로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황간면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