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내용 | 영동군 매천리에 1959년 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전몰용사 등 925위의 영동군 출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영동군은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충혼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들의 뜻을 모아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1959년 8월 15일 준공하였다. 6·25전쟁 기간 영동 군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 제3사단과 전차사단의 침략에 맨주먹으로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영동군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