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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산 탐방
작성자 김다희 등록일 10.09.01 조회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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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높이 1,241.7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황악산(1,111.4m)이 이어진다. 산세가 부드러우며, 감천의 지류인 송천의 발원지가 된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소백산이라는 말은 일제시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백두대간, 백두지간이라는 우리말이 있다고 한다. 백두지간의 줄기는 민주지산의 동쪽에 삼도봉을 지나서 김천의 황악산으로 이어진다. 백두대간은 한반도를 동서로 가르는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동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그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식생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한반도 자연환경의 모체로서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자연환경의 보고로서 생명력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원천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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