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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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여남헌 | 등록일 | 10.09.16 | 조회수 | 190 |
소백산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높이 1,241.7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황악산(1,111.4m)이 이어진다. 산세가 부드러우며, 감천의 지류인 송천의 발원지가 된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의 전형적인 생태계인 4층 구조의 숲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관찰이 가능한 체험학습장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사이에 있는 민주지산(珉周之山:1,242m)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삼도봉이 있다. 삼도봉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上村面) 물한리(勿閑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대불리(大佛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釜項面) 해인리(海印里)의 경계에 있어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삼도봉과 함께 높이 1,200m의 바위산인 석기봉이 있다.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도봉(1,176m)을 시작으로 민주지산(1,242m), 각호산(1,176m)과 함께 웅장한 서북 능선을 이루는 산군(山群)에 속한다.
매년 2월쯤 가던대 였는데 .. 이렇게 높다니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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