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1월5일 금요일에 처음으로 가는 고수동굴과 천둥동굴에 갔다. 아빠께선 동굴의 신비와 자연의 위대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셨다. 동굴에 가기전에 버스에서 선생님께서 코팅된 종이를 나눠 주셨는데 그 곳에는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석회 동굴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써있었다. 그곳에는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사진이 이정도 아름다우면 실물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막상 동굴안에 들어가 보니 정말 더웠다. 누가 동굴을 가기전에 "동굴안은 진짜 춥데~~"라고 해서 잠바를 껴 입고 갔더니 쪄 죽는 줄 알았다.근데 머릿 속에 번개처럼 스쳐지나가는 생각은 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니까 지금은 거의 겨울에 가까워지니까 이제 덥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바를 입고온 내가 후회스럽다. 잠시후에 나는 땀 범벅이 되었다. 그곳에는 커다란 석순, 종유석과 석주 등의 신비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상, 사랑바위, 천당성벽, 머리없는 비너스 등은 어떤 예술가가 깍아놓은 듯한 것이였다. 그리고 동굴을 자세하고 꼼꼼히 쳐다 보면서 이 동굴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우리가 다녀온 그 웅장한 동굴은 5억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수있는 아주 중요한 동굴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관광지가 되주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동굴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동굴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내가 신기하게 생각되는 것은 '용식공'과'휴석'인데휴석은 물결무늬 처럼 생겼고 용식공은 달팽이 껍질처럼 말려들어간 것처럼 생겼다. 어떻게 용암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런 예술품이 나올지 의아해했다. 그 다음은 천둥동굴인데 고수동굴 가까이에 있었다. 그곳은 고수동굴과는 달리 뭔가 강렬하고 탐험가들이 좋아하느 스타일이였다. 고수동굴은 머리만 잠깐잠깐 숙이면 됬었는데 천둥동굴은 머리숙이는 곳은 기본이고 앉아서 가는 곳과 거의 기어서 가는 곳도 있었다. 그곳에도 고수동굴 못지 않게 재미있고 신비한 곳이 많았다. 근데 동굴에서 깊은 곳이 있는데 카메라 셔터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보이지않았다. 그곳의 아래로 점점 내려가면 어떤곳으로 내려갈까..라는 호기심을 가졌다. 그리고 기나긴 동굴을 나오고 나서 머리를 만졌는데 머리가 무슨 마라톤 한것도 아니고 머리가 엄청 축축했다. 그것은 종유관에 달린 물방울이였다. 계속 동굴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까 햇빛이 유난히 더 밝아 보였다. 나는 평생에 몇번 갈지도 모른는 동굴에 이런 발명영재라는 곳에 들어가 이런 혜택을 얻으니 정말 좋았다. 나는 그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자랑도 많이하고 평생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수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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