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 다녀와서(2-4전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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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다영 | 등록일 | 10.11.19 | 조회수 | 207 |
영동에 있는 난계 국악박물관과 옹기 공방에 다녀왔다.
먼저 난계 국악박물관에서 악기와 관련된 자료와 악기를 나누는 방법, 악기 제작 과정, 제례악 연주 모형을 보았다. 악기에는 타악기, 현악기, 관악기 등이 있다. 현악기에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이 있고 관악기에는 피리, 대금, 나발, 나각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타악기에는 편종, 징, 장고, 북, 꽹가리 등이 있었다. 영상실에서 난계 국악박물관의 설명과 악기에 대해 나와 있었다. 영상을 다 본 뒤에 난계 국악박물관을 나와 근처에 있는 난계 국악기체험 전수관으로 들어갔다. 난계 국악기체험 전수관에서는 장구의 장단 휘모리장단을 배웠다. 마침 체험을 같이 하러온 아영이는 꽹가리를 치고 선생님께서는 장구를 치셨다. 장구를 다 배우고 가야금을 배웠다. 가야금은 앞면은 오동나무로 만들고, 뒷면은 밤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앞면인 오동나무의 색깔이 인두로 지져서 색깔이 변한 것이다. 가야금 뒷면에는 해, 땅, 구름의 모양을 닮은 모양이 있었고, 구름 모양이 있는 구멍에서 가야금의 울림통이 울려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가야금은 음조절을 할 때 안족이라는 것으로 음 조절을 하고 가야금 줄은 보통 명주실이라고 한다 하지만 연습용은 잘 끊어지지 않는 나일론실로 사용한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점심 먹으러 갔다. 점심은 돈까스인데 돈까스를 다 먹고 남은 걸로 효정이가 데코레이션(?)을 했다. 웩..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효정이의 데코레이션은... ㅠ.ㅠ 점심을 다 먹고 다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옹기 공방으로 갔다. 버스에서 내린 뒤에 옹기 공방을 향하고 있을 때 도자기가 눈에 띄었다. 옹기공방에 들어간 뒤에 일단 도자기에 대한 이론을 들었다. 음... 이론에는 도자기가 시대별로 담긴 의미와 유약의 발견 등의 이론이었다. 이론을 들은 뒤 도자기 만들기를 시작했다. 나는 연필꽂이로 사용할려고 했던 도자기의 모양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쩍쩍 갈라졌다. 옆에 은경이는 열심히 만들고 있고 주은이는 별모양의 도자기를 만들고 있었다. 어느 정도 도자기를 만들쯤에 물레를 이용해서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해 보았다. 효정이는 약간 항아리 미니어쳐 같은 모양이 나왔고 주은이는 도자기의 라인이 살았다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좌절 체험한 도자기는 막 섞여서 누구한테 갈지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말았다. 나는 상관 없었지만 주은이는 꼭 자기 걸로 가져가겠다고 결심한 것 같았다. 역시 물레 도자기 체험을 한 뒤에는 손에 묻은 흙을 닦기가 힘들었다. 흙을 다 닦고 안에 들어가보니 친구들은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잇었다. 나는 붓이 없어서 나무 젓가락으로 바르다가 포기하고 그냥 내고 집에 갈 준비를 햇다. 집에 가기전에 귀여운 진돗개가 있었다. 나는 그 진돗개의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진돗개는 포즈를 취하는 듯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포즈를 보여주었다. 버스를 타고 청주에 와서 학교에서 내렸다. 과학문화벨트에 참여하길 잘 햇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 재미있었고 많은 체험 할 수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다음에 한번 더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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