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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도자기를 만들때 쓰는흙
작성자 김수연 등록일 10.02.19 조회수 175

안녕하세요?

운영지원단입니다.

흙은 점토사토를 사용합니다.

도자기의 원료로서는 규석·점토·견운모(絹雲毋)·장석(長石)·도석(陶石)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료의 역할은 ① 골격성분(骨格成分) ② 성형성분 ③ 소성성분으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골격성분에는 규석 Si O₂이 있어 내열성·내식성이 뛰어나지만, 이것만으로는 원하는 형상으로 성형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형성분인 점토를 첨가합니다.

점토는 무과의 혼합비를 제어함으로써 유동성이나 가소성(可塑性)을 갖게 할 수 있고, 건조에 의하여 좀더 기계적 강도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석과 점토의 혼련물(混練物)은 열처리하여도 단단하게 잘 구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온이 되면 굳어지는 성분인 소결성분(燒結成分)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광물이 장석·견운모이고, 알칼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광물보다 저온에서 융해합니다.

도석이란, 주로 견운모와 규석을 함유한 것입니다. 견운모는 점토와 마찬가지로 층상구조(層狀構造)이므로 성형성에서는 비슷한 성질을 나타내고, 알칼리성분을 포함하므로 소결(燒結)을 촉진시켜 장석과 비슷한 성질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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