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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무의 수명
작성자 최은혜 등록일 10.03.22 조회수 179

나무의 수명은 나무에 따라 다르고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다음은 나무의 수명에 대한 어떤 사이트에 답변이예요 참고하세요~

 

나무가 나이를 먹어 자연사(자연적으로 노화되어 죽는 것)하는 수명은 사람이나 동물처럼 확실하지 않습니다. 움직일 수 없이 한자리에서 평생을 보내야하는 나무는 주위 환경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나무가 자연사인지 아니면 주변의 환경 때문인지 병들어 죽은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없으니 수명을 계산하기가 근본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 나무 종류에 따라 수명은 너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동부에 자라는 브리슬콘소나무는 현재 나이가 5천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살아 있으니 앞으로의 남은 명이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도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아도 정선 두위봉의 주목은 1천4백살이며 강원도 영월의 은행나무는 1천3백살, 삼척 도계읍의 느티나무는 1천살, 법주사 앞의 정이품송은 6백살에 이릅니다. 이들 나무들의 나머지 수명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동나무, 사시나무, 벚나무, 낙엽송 등은 수십 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나무마다 수명이 다르며 수종별로 평균수명을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대체로 빨리 자라는 나무는 수명이 짧고 천천히 자라는 나무는 좀 긴 편입니다. 굳이 나무의 평균수명을 이야기 하자면 수종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천 년에 이른다고 포괄적으로 말 할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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